포항성모병원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사진제공=포항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이 ‘암성 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암성 통증의 90% 이상은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참으면서 고통받지 말고 잘 조절해 보자는 취지로 매년 ‘암성 통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에서는 병원을 방문한 모든 내원객들에게 소책자와 기념품,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성모병원 최순호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통증으로 고통받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되었다”며 “암성 통증에 대한 의료진과 일반인들의 인식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항성모병원은 2019년 2월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완화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전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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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