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14일 경은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에 대한 의료 복지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적조치를 시행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검사 및 치료비를 지원해 학생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호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동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은 “특수학교 건강 취약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훈 경은학교장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특수학교 학생들의 의료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건강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경기 동북부 거점병원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