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암관리법 및 시행규칙이 개정된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사업평가에 모든 항목을 충족해 국가지정 지역암센터로 재지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월 개정된 암관리법에서는 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및 지정 취소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올해 처음 실시 된 지정기준 충족 여부 점검에서 사업운영계획 및 실적, 재정운용 내역 등 모든 항목에서 ‘충족’을 받았다.
김제룡 소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암관리사업을 담당한 대전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사업기준을 준수하면서 지역민의 암건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 맞춤형 암예방 활동 및 대전지역 유방암이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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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