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지난 5일 20시부터 시작됐다. 시스템 개통 후 4시간 만에 20.8%의 예약률이 나타났다.
사전예약은 오는 29일 19시까지 약 4수간 실시되며, 접종은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
주차별로 예약이 마감되므로,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사전예약을 계획 중인 16~17세 청소년은 보다 더 빨리 예약에 참여하면 보다 이른 날짜와 시간에 접종받을 수 있다.
정부는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되며, 접종을 받지 않더라도 학교 등에서의 불이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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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