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교사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10일까지 사전예약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 인력에 대한 사전예약이 1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당초 6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이었으나 7월로 연기된 38만 명에 대해, 1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당초 교육·보육 종사자는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으나 13일부터 조기에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으로 화이자 백신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접종 일정을 앞당기게 된 것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누리집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센터와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은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당초 발표됐던 교육·보육 종사자 정규 접종 일정에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기 접종이 개시된 이후에 예약을 취소하면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없다. 또 사전 연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지 않으면 후순위로 밀린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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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