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의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가 뇌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케이제이엠바이오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 등을 인정받아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당 과제에 선정됐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오는 2022년 4월까지 ‘친화성 비드 기술 기반 시알산으로부터 뇌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의 상용화’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친화성 비드 기술’은 비극성 비드가 충전된 칼럼에서 흡착·탈착 반응을 진행해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뇌기능 향상 성분인 ‘시알산’을 고순도로 분리정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출된 물질은 기존의 고시형 인지능력 개선 건기식 원료와 배합해 고령층의 기억력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가화인 골드(가칭)’를 개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결과물이 향후 인지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등록될 경우, 과학적 규명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동명 케이제이엠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케이제이엠바이오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뇌기능 개선 건기식 연구에 정진하고,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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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