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14명...이틀 연속 '1000명대'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늘어 4만6453명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 연속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9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만 784명을 발생했다. 서울은 처음으로 4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 10명, 울산 10명, 강원 9명, 경북 9명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이 늘어 누적 634명이 집계됐다. 하루에 사망자가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6명 증가한 242명이다.

최근 1주일간 지역 발생 기준 일 평균 확진자는 882.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충족했지만, 정부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세부 내용을 조정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전국 주 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하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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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