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이틀째 세자릿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 일상 속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7명 늘며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100명 안팎에서 꾸준히 등락 중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17명, 국내 감염자는 108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72명으로 서울 46명, 경기 23명, 인천 3명이다. 이외 충남 23명, 경남 5명, 부산 3명, 대구·충북 2명, 강원 1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 되며 충남, 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도 소규모 감염사례가 끊이지 않는 추세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19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40명, 이 중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75명이 됐다.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050명이다.

방역당국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서 독감과 같은 위험요소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확진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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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