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땅콩기름인 ‘낙화생유’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인 화련무역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땅콩기름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 독소로 장기간 섭취하면 간 경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1년 1월 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이성도 과장은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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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