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양지병원 “H+ 하노이에 AI기반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

▲ 사진제공=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번에 도입된 ‘넥스업 AI(Nexup AI)’ 솔루션은 건강검진 전 과정을 자동화,시각화하며 환자에게 다국어 리포트를 제공해 건강검진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H+ 하노이’의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모션랩스’와 함께 임상 환경에 특화된 IT 프로세스와 건강검진 시스템을 공동 설계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와 12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H+하노이’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선진 건강검진 시스템과 병원 운영 경험을 AI 기반 IT 인프라와 접목해 아시아 의료시장에 본격 진출의 첫 실증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넥스업AI 솔루션은 환자의 진료 기록과 검진 결과를 AI가 자동 분석, 요약하여 시각화된 리포트를 환자에게 다국어로 제공하는 토탈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 설명 부담을 줄이고, 환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검진 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 품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국내에서 축적된 건강검진 노하우와 IT 기술이 결합된 AI 기반 건강검진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H+하노이가 베트남 프리미엄 건강검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션랩스’는 이미 국내 280여 개 병·의원에 AI 환자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을 공급, 350만 건이 넘는 환자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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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