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양 간판 ‘시금치’의 놀라운 효능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제철 채소인 시금치는 뽀빠이가 힘을 내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로 유명하다. 푸른잎채소의 대표주자인 시금치는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시금치의 주요 영양 성분은 시력 개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비타민C, 빈혈 예방에 좋고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성분인 철분,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 칼슘, 장 건강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인 식이섬유, 항산화 작용으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의 영양 성분은 각각의 효능을 발휘한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 관여,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시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 등 각종 질환 예방을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풍부한 칼슘은 뼈 건강을 유지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비타민C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개선하기도 한다.


▲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시금치는 나물, 된장국, 무침, 피자,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채소이다. 다만, 옥살산 함량이 높아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하며,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싱싱한 시금치를 고르기 위해서는 잎이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줄기가 싱싱하고 단단한 것을 확인해야 한다. 잎이 시들거나 노랗게 변색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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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