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양배추 피자 사진을 공개했다. 양배추 피자는 최근 유행하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배추는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이지만, 그 효능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놀랍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양배추가 가지는 효능은 다양한데, 특히 위 건강, 항암 효과, 심혈관 건강, 피부 건강,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양배추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울러 섬유질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양배추는 더불어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를 섭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 쌈 등으로 섭취하면 신선한 채소의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고, 볶음, 국,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익혀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양배추즙은 위 건강에 특히 좋고,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를 구입할 때는 겉잎은 싱싱하고 푸른빛을 띠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고, 속이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보관은 신문지나 비닐 랩으로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면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냉동 보관 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식힌 후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하면 1~2개월 보관해도 괜찮다.
12월부터 2월까지는 겨울 양배추 제철이다. 겨울 양배추는 추위를 이겨내며 자라기 때문에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좋아 오랫동안 싱싱하게 즐길 수 있다. 영양 만점 식품 양배추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며 꾸준히 섭취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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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