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이철우 원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지 ‘대원학술상’ 수상

▲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이철우 원장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철우 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1 International Meeting of KSNS & WSCS the 1st Annual SMISS-AP Meeting’에서 최다 피인용 논문상인 ‘대원학술상’을 수상했다.

대원학술상은 지난 1년 간 국제학술지 『Neurospine(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지)』에서 인용을 가장 많이 받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Neurospine’은 권위 있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급 국제학술지이다. 이 학술지는 지난 2년 동안 논문의 질적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3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강남베드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지난 2019년 ‘요추부 척추관협착증을 위한 내시경적 감압술 결과 곡선(Percutaneous Endoscopic Decompression in Lumbar Canal and Lateral Recess Stenosis - The Surgical Learning Curve)’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 2020년 1년간 최다 인용 논문의 저자로 선정됐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철우 원장은 “8년 전, 국내에서 최초로 ‘내시경적 감압술’을 시도하면서 개인적으로 고충이 많았지만, 끊임없는 수술 케이스를 분석했고 이를 토대로 논문을 발표하면서 내시경적 감압술이 요추부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 후배 의료진들에게 술기를 나누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요추부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단, 수술적 치료는 수술 후 초기에 통증이 심하고 신경 유착 발생률이 높아 재수술이 어렵다. 내시경적 감압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여러 학회에서 주목 받는 수술법이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이철우 원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시경적 감압술을 시도했으며, 요추부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내시경적 감압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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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