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셀비 메디보이스’, 한양대병원 도입... 98% 이상 높은 인식 성능

▲ 사진제공=셀바스AI

셀바스AI는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를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에서 도입했다고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의 높은 인식 성능을 자랑한다. 실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 의료진 각각의 발음 특성을 학습해 사용할수록 인식률은 향상 되며, 음성으로 말하는 의학용어 한국어, 영어, 숫자, 기호 등이 혼용된 문장도 오타없이 정확하게 인식한다.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추진 전략 아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적극 도입중인 한양대병원은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에서 셀비 메디보이스 사용을 결정했다. 해당 과 의료진들은 엑스레이, MRI, CT, PET-CT와 같은 다양한 의료 영상 판독 과정에서 직접 셀비 메디보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음성인식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의무기록 저장을 통해 병원 정보시스템에 자동 등록이 가능하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의무기록을 음성인식으로 실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어 의사 1명당 평균 의무기록지 작성 시간이 수기 작성 대비 월 500분 단축되는 등 의료진 및 의료기관의 진료 효율성 향상 및 판독 정확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병원 환경 및 니즈에 따라 구축형과 클라우드 서비스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셀비 메디보이스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초기 서비스 도입 비용 부담없이 하나의 라이선스로 모든 기능을 의료진당 월정액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랩장은 “셀비 메디보이스 사용으로 의무기록 입력 속도와 정확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EMR, PACS 등 병원 시스템에 자동 저장돼 업무 효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료진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병원 환경 및 의료진 사용성에 따라 병원 내부 시스템 구축형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선택의 폭도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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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