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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최근에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아 문의드립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인데,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고 불편해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돌발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어떤 치료가 이뤄지는지 알고 싶습니다.

치료는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이 기본으로, 주사 및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는 총 1주간 진행하는데, 1주일은 고용량 사용, 나머지 1주일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점차 줄여 투여합니다. 증상에 따라 어지럼증 증상 조절약, 혈관확장제, 이뇨제, 혈액순환개선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전신 스테로이드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고막 안쪽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돌발성 난청 환자 중 전신질환으로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을 적용 못하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고 전신 스테로이드 요법과 병행 치료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가볍게 생각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을 상실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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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