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 '치매환자 예측 AI 모델' 개발 추진

▲ 사진제공=동아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이 ‘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신경계 데이터를 활용한 치매 환자 예측 AI 모델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개발을 통한 인공지능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2022년 부산시 고령 인구의 비율은 20.7%로, 전국 광역시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치매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증가하므로, 부산시에서의 치매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인공지능 기반 조기 스크리닝은 인지장애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동아대병원은 핵의학과 강도영 교수와 신경과 박경원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의 데이터 및 라벨링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연구지원단장인 강 교수는 “본 과제가 부산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의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부산시에서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아이메디신이 주관하며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 에스씨티 등이 협약해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총 17억 원이 투입된다.

본 사업 시행을 위해 인공지능 구축 전문기업, 중소기업, 연구자, 학생 등의 자원을 활용한다. 또한 직접 고용과 함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병원장은 “향후 디지털산업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하며 데이터와 사물 그리고 사람이 연결된 최첨단 스마트 유비쿼터스 병원을 달성해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병원은 부산광역치매센터 및 인지장애치매센터, 분자영상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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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