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생명정보학회가 유전체 분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력개발원과 한국생명정보학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유전체 분석 전문 인력 인재 양성 관련 조사 및 연구 협력 △유전체 분석 교육체계·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 및 상호 지원 △유전체 분과 전문가 회의 참여 등을 통한 긴밀한 교육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이 총괄해 수행하는 ‘정밀 의료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분야별로 공동 주관 기관을 협의체로 구성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유전체 정보 분야를 담당하며, 관련 교육 과정으로 ‘유전체 정보 분석 전문가 심화 과정’과 ‘유전체 정보 분석 전문가 기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응해 유전체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교육 과정의 고도화 및 발전 방안 마련, 교육 과정 인증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허선 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라 빠르게 바뀌는 의료 현장에 발맞춰 활동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높은 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보건복지 분야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전문 인재 육성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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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나 기자 다른기사보기